'탄소중립형 강소특구 클러스터' 발족식/제공=인천시 |
이번 발족식에는 인천서구 강소특구와 경기안산·경북포항·전남나주·울산울주·전북군산 등 6개 강소특구가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 참가한 6개 강소특구는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시대 도래에 따른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특구 기술사업화 전략성 강화와 대내·외 혁신환경 변화를 고려한 선도형 혁신경제로의 전환 및 공공기술 기반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구간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 클러스터는 운영방안으로 ▲특구별 중점기술 분야와 기업 현황 공유 ▲주제별 클러스터 운영방안 ▲특구간 연계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탄소중립형 강소특구 클러스터 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과 제고와 신기술·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백민숙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앞서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국가 비전에 발맞춰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구현'을 위해 인천형 탄소중립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 만큼, 환경기술 육성을 위해 인천 서구 강소특구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는 한편, 이번에 발족된 친환경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강소특구 협업에 대한 모범사례로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14개의 강소특구가 지정돼 운영 중인 가운데,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처리 및 관리를 특화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특화 강소특구다.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학교를 중심으로 인천 소재 환경분야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해 기술이전,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등을 위한 1차년도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국 14개의 강소특구 지역은 경기안산, 경남김해, 경남진주, 경남창원, 경북포항, 충북청주, 경북구미, 서울홍릉, 울산울주, 전남나주, 전북군산, 충남천안, 인천서구, 강원춘천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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