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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30억 원 이상 5명, 20~29억 원 4명, 10~19억 원 12명, 1~9억 원 24명, 1억 원 미만 3명으로 집계됐다.
먼저, 양경모 의원이 38억 4853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신고를 했다. 이어 김응규 의원 36억 1394만 원, 박기영 의원(34억 6475만 원, 김석곤 의원 32억 9605만 원, 김민수 의원 30억 9833만 원 순이었다.
이어 박미옥 의원 26억 1441만 원, 김도훈 의원 22억 7677만 원, 최창용 의원 22억 128만 원, 김옥수 의원 21억 9538만 원 등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 신고를 보면, 오인철 의원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오 의원은 -2억 6588만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2022년(-3억 8261만 원)보다는 늘어났다. 또 박정식 의원과 안종혁 의원은 각각 3482만 원, 3195만 원으로 1억 원 미만으로 확인됐다.
청년 의원 중 최연소 의원인 지민규 의원은 1억 4143만 원을 신고했고, 여성 청년 의원인 이지윤 의원은 4억 683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장단을 보면, 조길연 의장은 8억 3079만 원을 신고했고, 부여군 부여읍의 땅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의장은 5465만 원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복만 제1부의장은 4억 7724만 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김 부의장은 금산군 소재 토지 변동액이 약 1000만 원이 늘어나는 등 모두 6965만 원의 재산이 늘었다. 홍성현 제2부의장은 10억 4037만 원으로 재산 신고를 했다. 홍 부의장은 천안시 동남구의 본인 아파트가 1700만 원 오르는 등 8887만 원이 늘어났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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