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사 전경 |
30일 송도3동 첨단초를 시작으로 31일에는 송원초, 내달 3일부터는 연송초(4월 3일), 현송초(4월 6일), 신송초(4월 21일)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올바른 디지털 습관 형성과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심각성 및 예방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인천스마트쉼센터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학교 관계자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직접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사업 선정에 참여하는 정책 선호도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대응사업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과의존 심리상담 실시 ▲스마트폰 보행 안전 도우미 운영 ▲어린이를 위한 무료 택배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주제로 한 연극·인형극 공연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스마트 신호등 확충 등이다.
대응사업 선호도 조사는 사업별로 제작된 배너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사업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구정에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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