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8일 지질공원 탐방객 안내소 개소식에서 설명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닭이봉 전망대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부안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시설물 노후화와 안전문제로 안전점검을 실행하여 구조를 보강하고, 부안을 대표하는 청자 모형의 외형과 경관조명으로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 안내소의 모습을 모두 갖췄다.
지질공원 안내소는 지질공원·마실길 체험과 책을 읽으면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개방형 전망대로 격포 일대 지질명소 및 위도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다. 총 4층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질공원 해설사들이 배치돼 지질공원과 마실길 등 부안의 종합적인 생태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5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안군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다채로운 부안의 관광 서비스로 보다 만족스럽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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