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3월 24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7 하계U대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
이날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시·도체육회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유치 경과보고와 정관 심의, 조직위원장 선임, 주요안건 심의, 집행부 임원 선임 등이 진행됐다.
조직위원회는 집행위원 13명(조직위원장 4명, 부위원장 1명, 사무총장 1명, 집행위원 7명)과 정치, 체육, 행정, 경제, 언론,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 165명(당연직 118명, 위촉직 47명)으로 구성됐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원활한 조직위원회 운영을 위해 직제순에 따라 이장우 대전시장을 위원장으로 선임, 10개월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이어 세종시장, 충북도지사, 충남도지사 순으로 선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부위원장은 이창섭 충남대 명예교수, 사무총장에는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집행위원으로는 임신자 대한체육회 부회장, 충청권 4개 시·도 체육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창립총회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법인설립허가와 법인설립등기를 마친 뒤 세종시에 100명 규모의 사무처를 설치하고 5월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는 경제적 파급효과 2조 7천억 원, 취업유발 1만 명, 고용유발 7천 명의 성과와 함께 충청권 국제적 위상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국제대회를 개최해 온 국가적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심해 국제경기대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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