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6차(농촌 융복합) 산업의 신상품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농촌 융복합 경영체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6차산업은 농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활력 감소와 도농격차 확대 등 문제점을 해소하도록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산업으로 1차(유·무형 자원), 2차(제조·가공), 3차(체험·관광·서비스)를 모두 합해 시너지 효과를 더한 것이다.
공모전은 농촌 융복합산업 경영체·예비창업자·지역 대학생·세종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세종시 6차산업 지원센터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란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bird@ccei.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에서 세종시 농촌테마파크인 도도리 파크와 읍면 마을기업·농업자원·세종 미래 마을을 활용한 아이디어, 2025 국제정원 도시박람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연관된 창업 아이디어는 심사과정에서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 1팀(500만 원), 최우수상 2팀(300만 원), 우수상 2팀(200만 원) 등 5팀을 선정하고, 당선팀은 세종시에서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위한 상품기획과 상담(컨설팅)·제품 제작을 돕고, 제품생산을 위한 시설지원까지 일괄 지원·육성한다.
이때 사업화가 어려운 일반 시민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하고, 6차 인증 경영체와 연결을 통해 공동기획을 지원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2026년까지 농촌 융복합 경영체 20곳 발굴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자생력을 갖춘 융복합 경영체를 육성하고, 농촌 융복합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득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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