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전경 |
이동형 거리미술관은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난해 청년작가 주혜령, 쑨지를 비롯해 지역작가 강동귀, 한국예총 김제시지회(김동헌, 김형기, 김형섭, 배상숙), 홍승구 등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동이 가능한 컨테이너인 거리미술관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검산동과 시민문화 체육공원, 문화재야행, 김제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김제 동헌, 벽골제 등에 설치됐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콘텐츠를 제공했다.
시는 각예술가 가운데 김제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둔 개인 또는 단체 총 6명(팀)을 선발해 30일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지원금 2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청년 예술인들의 문화예술계에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원로 예술인에게 지속적인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년 예술인 2명(팀), 지역 예술인 4명(팀)으로 구분해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작품의 참신성·독창성·차별성과 예술인의 기량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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