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아버지와 딸이 함께 만든 시집…'나태주 교과서 동시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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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아버지와 딸이 함께 만든 시집…'나태주 교과서 동시 이쁘다'

풀꽃 등 교과서 수록 유명 작품과 신작 실려
작품에 나민애 교수가 해설 달아 재미 더해

  • 승인 2023-03-23 09:24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나태주 교과서
이쁘다 표지
교과서에 실린 나태주 시인의 작품을 한데 모아 엮은 시집 '나태주 교과서 동시 이쁘다'가 출간됐다.

시집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나태주 시인 작품을 위주로 그의 딸인 나민애 서울대 교수가 한번 더 엄선한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시집에는 특별히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는 나태주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인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 응원과 용기가 읽는 이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할 것이다.

이번 시집에는 '풀꽃'을 비롯해 '행복', '바다에서 오는 버스' 등 유명 작품을 볼 수 있고 신작 '이쁘다', '내비언니' 등이 실렸다.

모든 시에 나민애 교수가 해설을 달았다. 나민애 교수는 아버지이자 시인과 선생님이었던 나태주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그런 나 교수가 나태주의 딸로, 딸과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시를 연구하고 평론하는 전문가로 쓴 진솔한 해설은 시를 읽는 재미를 더한다.

나민애 교수는 "나의 아버지는 세상에서 귀하고 깨끗하고 소중한 것들을 모아 시에 담았다"며 "그것을 이 책에 모아 모든 어린이에게 보낸다.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이 자신의 보석 같은 가치를 알아채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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