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전시 대상을 수상한 황미심 씨 작품./신안군 제공 |
전시회에는 8개 난우회가 참여하고 193여점의 춘란이 출품됐으며 3인으로 구성된 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천운소난우회 황미심 씨의 주금소심(동광)이 차지했다.
대상 외에도 우수한 출품작으로 인해 다도해의 풍경이 어우려져 춘란의 고고한 자태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소 난을 사랑하는 애란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생란의 보고인 신안에서 춘란 전시회를 통해 지역 자생춘란을 브랜드화 시키고 난 산업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들도 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키워낸 춘란들을 출품해 주신 신안군 난우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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