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사업용 차량 불법 밤샘주차 집중 단속

김제시청 전경

전북 김제시가 대형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위반차량 행정 계도를 실시한 후 24일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고, 도로 주변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대형 차량 민원이 끊이지 않는 주택가, 아파트 밀집 지역 등 주민 생활 밀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된 대형 사업용 자동차이며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일반 20만원, 개인 10만원)을 부과하며 타 지역 차량은 해당 기관으로 이첩한다.

박진희 교통행정과장은 "사업용 화물자동차 차고지 주차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