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풍수해 보험으로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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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풍수해 보험으로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보험료 최대 92% 지원,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민간보험사에서 가입.

  • 승인 2023-03-20 10:42
  • 신문게재 2023-03-21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 예천군은 태풍, 호우, 지진, 강풍, 대설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군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주택, 농·임업용 온실을 비롯해 소상공인 상가·공장이 가입 대상이며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중 70%~92%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보험 가입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 화재 등 민간보험사 7곳에 개별적으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재해취약지역에 거주 또는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가입 동의서를 제출하면 보험료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1년을 기본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나 보험 계약 전 발생한 자연재해와 보험 계약 중에 발생한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보상되지 않는 만큼 자연 재난이 발생하기 전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예천=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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