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군수가 등짐펌프를메고 잔불정리하러 가고있다 |
소방헬기가 금오산 산불을진화하고 있다 |
공무원들이 등짐펌프를 메고 산으로 오르고 있다 |
최초산불 발화지점의 폴리스라인 |
충남 예산 금오산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청 산불진화 헬기를 비롯한 인력 등 공무원 500여 명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소방·산림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경 예산군 예산리 산 4-1 금오산에서 산불이 났다.
군은 소방청 산불 진화 헬기 6대와 진화차·소방차 등 장비 11대, 인력 500여 명(경찰관, 공무원 등)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초속 5M의 남서풍이 강하게불어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야 2ha 소실하고 오후 4시 현재 주불 100%가 진화됐다.
현재 산불진화에 투입된 인력과 공무원들은 등짐펌프를 짊어지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산불진압을 지휘하던 최재구 예산군수는 등짐펌프를 짊어지고 공무원과 같이 잔불 정리를 했다.
방한일 도의원, 이상우 군 의장을 비롯한 홍원표 부의장과 이길원·심완예·김태금 군의원들이 잔불 정리에 힘을 보탰다.
목격자 A 모 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산불 발화지점에서 50대 남성이 불을 피워놓고 담배를 피웠다"고 경찰에 밝혔다.
한편 이날 군은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 등에게 입산 자제, 하산 및 대피할 것을 안내했으며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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