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국가산업단지 선정 환영"… 유치정책 적극 지원

  • 정치/행정
  • 지방의회

대전시의회 "국가산업단지 선정 환영"… 유치정책 적극 지원

이상래 의장 "대전경제 부흥 기회로 삼아야"

  • 승인 2023-03-16 16:07
  • 수정 2023-03-16 17:08
  • 신문게재 2023-03-17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본회의장 풀샷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9대 대전시의회가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환영을 표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상래 의장은 3월 16일 "대전시민 모두의 염원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진 쾌거"라며 "실질적인 과학도시 대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날 정부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전, 천안, 홍성, 청주 등 충청권 4곳을 포함한 전국 15곳을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했다. 대전은 산단 조성으로 6조2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만5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대전시는 신규 산단에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첨단전략산업을 집접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상래 의장은 "대전 국가산업단지의 핵심인 나노·반도체, 항공·우주산업 유치를 통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 유치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를 계기로 대전의 지역경제가 크게 부흥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대전 트램 '1/3 토막' 국비 원상복구하라
  2.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당일 대관 취소에 “죄송하다”
  3. "287분 서 있고 화장실 갈 시간 부족" 대전 교사들 수능감독관 고충
  4. 제2회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
  5. 확대 이전하는 '한밭교육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1.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충남 대선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교통망' 이것만은 꼭
  2. "암 검진 제가 받아서 완치까지, 꼭 하세요" 충남대병원 건강도우미 시행
  3. 자살구조 정신센터 상담사 위협 50대 징역형
  4. 미래융합교육원, 첨단산업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기관 승인
  5. 초록우산 ‘위기 임산부 및 위기영아 지원'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당진시-대한전선, 1조원 규모 투자 협약

충남도-당진시-대한전선, 1조원 규모 투자 협약

충남도와 당진시, 대한전선이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대한전선은 2027년까지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하고, 도와 당진시는 대한전선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광섭 부의장도 참석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오는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부..

대전·세종교육청 내년 `수습교사제` 시범운영… 6개월간 실무배운다
대전·세종교육청 내년 '수습교사제' 시범운영… 6개월간 실무배운다

내년 도입되는 '수습교사제' 시범운영에 대전과 세종 등 4개 교육청이 참여한다. 2025학년도 교사 신규임용 대기자 중 희망자를 한시적 기간제 교원으로 채용해 6개월간 학교 내 지도·상담교사로부터 다양한 업무를 배우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18일 교육부는 '신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모델 개발' 시범운영에 대전·세종·경기·경북의 4개 교육청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수습교사제의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신규 교원이 학교에 적응하고 교직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범..

지난해 대전 주택소유율 53.2%… 서울 제외 전국서 가장 밑돌아
지난해 대전 주택소유율 53.2%… 서울 제외 전국서 가장 밑돌아

지난해 대전 주택 소유율이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 최하위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전지역 주택 소유자 중 외지인 소유 비중은 5대 광역시 중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8일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3년 주택소유 통계'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건축물대장, 주택공시 가격, 재산세 자료 등 주택 관련 행정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작성됐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 일반세대 2207만 3000세대 중 주택을 소유한 세대는 1245만 5000세대로 56.4%로 전년 대비 1.8%..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

  • 제2회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 제2회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

  • 추워진 날씨에…‘방한용품으로 따뜻하게’ 추워진 날씨에…‘방한용품으로 따뜻하게’

  • 2024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4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