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
이상래 의장은 3월 16일 "대전시민 모두의 염원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진 쾌거"라며 "실질적인 과학도시 대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날 정부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전, 천안, 홍성, 청주 등 충청권 4곳을 포함한 전국 15곳을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했다. 대전은 산단 조성으로 6조2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만5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대전시는 신규 산단에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첨단전략산업을 집접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상래 의장은 "대전 국가산업단지의 핵심인 나노·반도체, 항공·우주산업 유치를 통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 유치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를 계기로 대전의 지역경제가 크게 부흥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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