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남 함평군 자매결연 체결

  • 전국
  • 부산/영남

의성군, 전남 함평군 자매결연 체결

  • 승인 2023-03-16 10:34
  • 신문게재 2023-03-17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01의성군제공 의성군 함평군 자매결연
(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과 전남 함평군이 15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상호 간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등 양 지자체의 대표단 및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지자체의 상호 이해와 친선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자매단체임을 공동으로 선언함과 더불어 지역 문화·관광·스포츠·청년·교육 등 각 분야 교류, 농·축산분야 협력 및 지원, 민간차원의 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영호남 지자체간 자매결연 체결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특히, 의성군은 협약 체결 후 지난해 '국제 문화예술 명장 도자공예 명장'으로 지정받은 최해완 작가의 작품 '마늘밭'을 함평군에 기증하여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맺은 뜻깊은 자매결연을 기념했다.



기증한 작품은 제37회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보다 사이즈가 작은 도자기로서, 봄에 마늘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의성군의 이미지를 잘 살린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천혜의 자연이 숨쉬는 꽃과 나비의 고장인 함평군과의 자매결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의성군과 함평군은 전국 최고의 농산품을 생산하는 농업군이자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로 더 큰 발전가능성을 가진 공통점이 있기에 앞으로 상호간 적극적인 교류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노원구·서초구, 대구광역시 서구·북구 5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역 축제 참가 등 상호 우호증진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어린이박물관서 만나는 2024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2. 여름방학은 세종시 전통문화체험관서 즐긴다
  3. 대전 서구의사회 학술대회…미래의료 및 최신지식 강연
  4. 우리 아이 '멘탈 관리' 비법...청소년 인성캠프서 배운다
  5. 대전 첫 성소수자 퀴어축제 행진 마무리…1000여 명 옛 도청까지
  1.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 대만 척추학회 연례회의 초청
  2.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호국보훈의 달 대외유공인사 감사패
  3.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맞불 집회에 긴장감 고조
  4. 퀴어는 사랑이쥬! 맞불집회, 몸싸움 대전서 열린 첫 퀴어 축제 무슨일 있었나?
  5. 대전시, 국비 확보전에 적극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여름방학 맞은 지역학원가 `의대 열풍` 후끈… 대전서도 `초등 의대반` 시동걸까

여름방학 맞은 지역학원가 '의대 열풍' 후끈… 대전서도 '초등 의대반' 시동걸까

의대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학생들이 비수도권으로 몰리는 일명 '지방 유학'이 교육계 화두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도권 중심으로만 운영되는 초등 의대반이 충청권에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확대로 충청권이 전국 최고 수혜지역으로 점쳐진다. 본격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학원가는 의대 진학 관련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학기를 마친 대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을 위한 집중 프로그램은 물론, 저학년 '초등 의대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최근 종로학원이..

대전시, 국비 확보전에 적극 나선다
대전시, 국비 확보전에 적극 나선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되면서 대전시가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 민선 8기 대전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년 연속 4조원 이상,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3년 4조1485억원에 이어 2024년 4조27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브리핑에서도 주요 실적으로 2년 연속 국비 4조 시대를 꼽았다. 대전시 민선 8기 사업을 보..

신발세탁 피해 매년 1000건 이상 접수... 소비자 주의보 발령
신발세탁 피해 매년 1000건 이상 접수... 소비자 주의보 발령

신발세탁 피해 신고가 매년 1000건 이상 접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신발세탁 피해 신고가 매년 1000건 이상씩 접수됐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신발세탁 관련 불만 건수는 모두 3893건으로 물품 서비스 분야에서 다섯 번째로 많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252건, 2022년 1332건, 2023년 130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비자 분쟁 발생에 따른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신발제품심의위원회 심의를 신청한 건수는 685건이었다. 심의 결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기상악화로 임시 휴장합니다’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기상악화로 임시 휴장합니다’

  •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맞불 집회에 긴장감 고조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맞불 집회에 긴장감 고조

  •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심 고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심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