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현해남 명예교수를 초청해 토양관리 및 비료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전경열 기자 |
현 교수는 먼저 토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간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듯이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양의 양분공급이 필수적"이라면서 "비료는 종자, 농약과 함께 3대 농자재 중 하나로서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적정량을 알맞은 시기에 사용하는 것이 땅심과 농작물의 생산성을 향상 시켜 환경오염도 예방하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작장해로 토양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농사를 지으면 연작장해가 발생 된다"면서 "연작장해는 같은 종류의 작물을 동일한 밭에 연속적으로 재배했을 때 그 작물의 생육이나 수량,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토양에 양분이 많이 있다 하더라도 토양의 조건에 따라 양분이 침전이나 휘발되거나 작물 뿌리가 흡수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연작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토양을 관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연작에 의한 피해로는 작물 생육 부진, 황화현상, 시들 음 증상, 고사 현상으로 연작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현 교수는 또 "친환경 농업의 패러다임을 추진하는 농업생태계는 식량 증산 및 농산물품질을 중점으로 하기에 생물 다양성도 적고, 토양단토 저장능력도 적다"면서 "이러한 토양을 지속적 농업, 저투입 농업, 정밀농업, 유기농업 등을 통해 농업생산 지속성을 유지하고 환경보전에 중점을 두어 자연생태계에 가깝게 만드는 자연생태계의 토양은 생물 다양성이 많고 토양 탄소 저장능력도 높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의 흡수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양의 중요성을 알고 식물을 지지하고 양분의 일부를 공급해 식물을 길러주는 토양에 비료 성분인 화학적 변화를 주는 목적인 비료를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고 생태적인 토양생물과 미생물의 서식지 식물의 배지에 환경적인 탄소 저장고 물과 폐기물의 정화조 수자원 함양으로 인간적인 작물 생산기반 건축물의 기반에 토양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교수는 "고창군은 청정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이라 농 특산물이 지속 적으로 좋은 토양에서 생산되기 위한 고창 우수농산물 토양관리의 대안으로 토양의 질을 높여 작물이 토양으로부터 물과 공기를 잘 흡수할 수 있는 땅인지 확인하고 연작을 하지 않고 대책을 수립해 작물이 요구하는 양분을 토양은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는지 토양검정으로 알아내고 비료로 부족한 양분을 공급 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야만 된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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