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화재 현장을 찾아 총력 대응을 지시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출처=대전시] |
이장우 시장은 화재 발생을 보고받은 뒤 즉시 현장을 찾아 "가용한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며 "인화성 물질을 조속히 확인해 조치하고 포크레인 등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해 화재 진압을 지원하라"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로자와 인근 주민, 진압소방관 등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화재 진압 후 신속하게 복구 작업이 진행되도록 대전시와 자치구, 군부대, 민간에서 지원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달라"고 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는 12일 오후 10시 9분께 최초 신고가 접수됐고 대전소방본부는 소방 장비 101대와 소방대원 272명 등 431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 중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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