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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0시 9분께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사진=독자제공) |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부상자가 3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9분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화재로 인해 당시 작업 중이던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2명이 추가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오후 11시 40분 기준 현재까지 부상자는 총 5명으로 파악된다. 다른 일부 작업자는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66대와 인력 19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길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인근 고속도로 차량 통제 및 우회 조치 중이며, 인근 KTX 운행을 잠시 막은 상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제3공장 기계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진화 후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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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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