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김천시) |
시에 따르면 무료급식 사업은 가정 형편 등으로 점심을 거르는 노인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결식을 예방하고 어르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3개 기관에서 요일별((야고버의 집(화, 수), 공양방(목, 금), 나눔터(토))로 급식을 제공한다.
시는 오랫동안 중단됐던 무료 급식소 현장 급식 재개 앞서 관내 무료 급식소 담당자와 3회 이상 실무자 회의를 가져 급식재개에 따른 제반 사항을 협의하고 운영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2023년 예산에 반영했다.
주요개선사항으로는 급식의 질과 위생을 높이기 위해 급식소별 영양사를 채용하고 급식단가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상향 정기적으로 단가 5000원의 특식을 제공하고 환경위생과에서는 정기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그리고 2년 6개월간의 공백으로 인한 자원봉사인력 부족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인력을 지원했으며 시스템 에어컨 설치 및 주방기구 지원 등 시설개선도 병행했다.
급식 재개에 따라 야고버의 집은 14일 특식을 제공하고 공양방에서는 오는 16일 직지사 장명 스님 취임기념 효도 공양 행사를 개최하여 특식과 떡, 과일 세트를 제공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2년 넘게 중단되었던 급식을 재개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한 끼를 대접해 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정성스럽게 많은 부분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천=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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