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 전경.=중도일보DB |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 지역 균형발전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 ▲주민 생활 편익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행복 청송 건설 이라는 세부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는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우선 댐·발전소 주변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에 7억 원,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에 2억8000만 원을 투입한다.
둘째로 관내 도로를 정비해 군민의 안전 및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 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 포장, 선형개량, 아스콘 덧씌우기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무인 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해 나간다.
또한, 예산 2억4500만 원으로 청송교·월막교(청송읍), 덕천교·송강2교·중평교(파천면) 등의 2종 시설물에 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그 외 교량 시설도 정기안전점검을 통해 지속 관리·정비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는 농업용수가 부족해 상습적으로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이전·거두지구에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비 145억 원(이전지구 71억 원, 거두지구 74억 원)을 들여 저수지,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농경지 67.3ha의 가뭄 피해를 해소해 나간다.
이와 함께 18억원의 예산으로 진보면 세장리 황곡지구(35ha), 안덕면 지소리 구덕지구(18ha), 현서면 모계리 두루골 지구(26ha)에 취수시설과 송수관로 등의 밭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24억 원을 들여 노후 된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 46지구를 개·보수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고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36억 원, 소하천 정비 사업에 47억 원,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 및 일반하천 개보수사업 4억 원,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10억 원을 투입, 자연재해 우려 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태풍 마이삭·하이선의 피해를 복구하고 향후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도비 96억 원을 투입해 구평 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며 이밖에도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생태계를 보전하고 수질 환경 개선에 기여 하고자 6억 8000만 원의 예산으로 관내 하천 유수 지장 목 및 퇴적토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마을 안길 포장, 농로 포장, 세천 정비, 소 교량 가설 등 군민 편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97건에 43억 원을 투입하며,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과감히 해결하고 차질 없이 완료해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송읍 금곡1리 마을회관을 신축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청송을 만들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아울러, 2022년 진보면 소재지 중심지에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67개 점포에 대해 간판개선을 완료 추후 진보로 구간에 대해 순차적인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하여 밝고 쾌적한 도시 거리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6억 원을 확보해 청송읍, 진보면을 제외한 6개면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만들어나갈 전략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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