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방서에 따르면 자원순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소방 인력·장비 등 자원 투입이 많고, 장시간 화재진압에 따른 대기·수질 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충남도내에서 최근 2018~2022년 5년간 자원순환시설의 화재가 총 114건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1명과 재산피해는 9억5000만원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자원순환시설 실태 조사 및 화재안전조사 ▲25개 대상 화재안전 컨설팅 진행 ▲유관기관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합동소방·현지적응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황인성 대응예방과장은 "자원순환시설은 부주의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 추진을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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