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바이오차 공급으로 탄소중립과 토양개량을 한 번에

승인 2023-03-12 10:40
신문게재 2023-03-13 5면

한상안 기자

바이오차 살포 중

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2050 탄소 중립 이행에 기여하고자 '바이오차 활용 토양환경개선 및 저탄소 농업기술 시범 사업'을 통해 바이오차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차란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로 목재나 식물의 잔재물을 산소가 거의 없는 조건에서 350도 이상의 고온에서 태워 만들어진다.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탄소를 가두어 온실가스를 줄여주고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하여 토양개량 효과가 있다.

김재수 원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바이오차는 시설 하우스 연작 피해지 토양개선 및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자재로 적합하며, 토양개량 및 양분 공급능력 향상으로 농경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원주=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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