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술경연대회 훈련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는)는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남 대표 선발대회를 앞두고 '화재진압분야' 최종점검을 위한 시연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 이번 시연회는 '화재진압분야' 참가종목인 '속도방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연 것.
'속도방수' 종목은 1차 방수와 2차 방수로 구성해 화재현장 도착 후 소방호스 전개부터 정밀한 화점타격까지 초기 화재진압의 속도와 정밀성을 겨루는 종목이다.
'화재진압분야' 출전팀은 지휘관 1명, 대원 5명으로 구성해 지난 달 1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개월의 준비기간을 가졌으며 출전선수들은 선발대회를 거쳐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개인시간까지 반납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충남 대표 선발대회는 오는 15과 16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하며 도 대표로 선발된 출전팀은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김기록 서장은 '화재진압분야' 출전팀에게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대표 선발대회를 준비하기까지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대회 준비를 통해 소방관 개인으로써의 발전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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