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은 먼저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이영민 이임회장에게 신임 신현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이 감사패 및 공로패를 전달했다.
먼저 이임사에서 이영민 전 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인들가 많은 만남을 갖지 못해 아쉽다"며 "기업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당진상의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재도약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신현덕 신임회장은 현재 ㈜정방 대표이사이고 당진상의 자문위원, 범무부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 위원으로 활동하다 당진상의 제7대 회장에 취임했다.
신현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회원 모두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지금까지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큰 업적을 남기고 떠나시는 이임 회장님께 무한한 격려와 새로 취임하시는 회장님께는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제가 상당히 어렵지만 시에서도 기업유치와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당진이 발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덕주 의장은 "환경보존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다 보니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들어 지역경제가 조금씩 활력을 찾고 있다"며 "시의회에서도 제도개선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기업하기 좋은 당진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기구 국회의원은 "전임 회장께서 지역발전을 위해 고생 많으셨다"며 "고물가·고금리·고환률 시대에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많고 이윤창출도 힘든 상황이지만 그동안 축적한 저력을 바탕으로 신임 회장님과 슬기롭게 극복해 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