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산 봄꽃 지도./사진=부산시 제공 |
시는 부산 축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제작한 축제 지도 '여기 어떻노?' 에 이어 계절 맞춤형 테마별 홍보를 기획했다. 그 첫 단추로, 부산의 봄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도에는 대표 봄축제와 봄꽃 인생사진 명소 및 인근 관광지 등이 모두 담겨있어, 관광객들이 부산의 봄을 제대로 즐기도록 유용한 정보 보따리의 역할을 기대한다.
먼저, 봄꽃 축제로는 금정구 윤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금정구 윤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맥도생태공원의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및 낙동제방의 삼락 벚꽃축제, 유채꽃을 배경으로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등이 있다.
축제에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시민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어, 방문객들에게 만개한 벚꽃, 유채꽃과 함께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봄꽃놀이 및 인생 사진 명소로는 맥도 생태공원의 벚꽃터널, 겹벚꽃이 만개한 부산민주공원, 황령산 벚꽃길, 매화가 만연한 평화공원, 수선화 및 유채꽃이 가득한 오륙도 해맞이공원 등이 있다.
봄꽃 지도는 부산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태욱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부산에서 봄꽃과 함께 펼쳐지는 바다, 강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면서, 부산의 봄을 온전히 느끼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이승훈 기자 kove20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