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지난 6일 전라남도, 목포시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줄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영암군 제공 |
해당 사업은 고용위기지역 지정 종료(2018.5.4.~2022.12.31.)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구인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12억5000만원(국비 10억원)을 투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대불산단 등 전남 조선업체에 400명 취업을 목표로 종합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취업연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신규취업자 정착금 지원(3개월 이상 근속시 100만원),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신규채용 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800만원 기준 80% 지원, 4개소), 전남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연계지원이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조선업 구인·구직 원스톱 고용서비스 창구 운영으로 신규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조선업도약센터를 중심으로 지원기관과 기업체 간 유기적 연계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업 고용회복의 연착륙과 재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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