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대학 정문 이미지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재학생, 동문회,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했다.
새로운 정문은 회전 형태의 연속적인 결합을 상징하는 구조물인 프레임을 터널구조로 6개의 기둥으로 구성해 옮음의 길로 나아가라는 의미의 '실사구시'의 교육이념과 교육목표인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 양성'을 형상화했다.
한기대 관계자는 "정문 신설과 함께 통행자들의 시선과 공간을 빼앗던 중앙에 위치한 화단을 철거해 안정감과 개방감을 확보했다"며 "또한 여섯 개의 기둥 하부에는 야간의 시인성 확보와 대학 이미지 연출을 위한 LED조명을 설치해 아름답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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