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음성군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그래프. |
군은 지역 내 총생산(GRDP)이 3년 연속 도내 2위를 차지하고 고용률(71.4%), 15~64세 고용률(77.2%), 청년고용률(54.1%) 등 주요 고용지표 3개 분야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중부권 핵심 경제도시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러한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로 군은 2019년 지역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정부의 유망 신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산업 준비를 위해 지능형부품,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기후환경농업 등 5대 신성장산업 육성을 꼽았다.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군은 정부 및 충북도의 유망 신산업 육성 전략에 따른 정책 기조, 민선 7기 신성장산업 육성 성과 분석 등을 면밀히 검토해 4대 혁신성장산업과 1개의 지역기반산업으로 산업 육성 체계를 재편했다.
군이 발표한 4+1 신성장산업은 에너지 신산업, 시스템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헬스케어 등 4대 혁신성장산업과 지역기반산업인 기후대응농업이다.
군은 4+1 신성장산업으로 일자리 동력을 확보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군의 경제발전은 물론 미래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에너지 신산업과 이차전지 분야와 관련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전기차 전망에 따르면 2030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30%가 전기차로 구성되고 이에 따른 전기차 충전산업 분야는 현재(2021기준)보다 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시스템반도체는 자율주행차, 드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두뇌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으로 메모리반도체 시장보다 규모면에서도 2배 정도가 크며 2030년에는 시장 규모 또한 2021년 시장 규모 대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예측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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