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충남 유인도서 원격 건강관리모형 개발사업 - 난지도 무료진료 모습 |
서산의료원은 전국 최초 '충남 유인도서 원격 건강관리 모형 개발사업(주관부서 공공의료본부)'의 일환으로 당진시 난지도에 방문해 무료진료를 했다.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고아령 과장(가정의학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11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 38명에게 ▲진료 및 상담 ▲약 처방 ▲혈압 및 혈당 측정 ▲당화혈색소 및 콜레스테롤 검사 ▲NAVER 클로바 케어콜 신청접수 ▲U-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마음건강 척도검사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홍순규 마을 이장은 "마을에 계신 어르신들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진료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안을 받으신다"며 "요즘 날씨가 좋지 않고 바람도 강해서 섬 밖으로 나가기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서 진료도 하고 약 처방까지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지역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소멸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충남 유인도서 원격 건강관리모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충남 전체 유인도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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