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민생치안 수호 제4기동대 창설

각종 집회·시위 관리 등 담당

전남지방경찰청이 최근 목포시 동명로 제4기동대 청사에서 창설식을 가졌다./전남경찰 제공

전남지방경찰청이 최근 목포시 동명로 제4기동대 청사에서 창설식을 가졌다.

제4기동대는 의경 감축·폐지 및 대체경찰관 충원 종합계획에 따라 기동대장을 비롯해 총 81명으로 구성돼 전남에서 네 번째 경찰관기동대로 창설됐다.

현재 운영중인 전남청 제1·2·3기동대와 함께 도내 각종 집회·시위 상황 대비, 교통·범죄예방활동과 같은 민생치안 업무, 재난·혼잡경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의 안녕 및 질서를 유지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4기동대는 직원들의 업무수행 능력 조기배양을 위해 관계 법령과 지침을 숙지하고 도민의 인권과 안전에 유의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20일부터 법률·인권교육, 집회·시위 대응 훈련 등 창설부대 적응 교육을 마쳤다.

이충호 전남경찰청장은 창설식에서 "가장 안전한 전남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며 "특히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일관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김민영 기자 ko425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