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지난달 28일 광남일보 주최 제14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해남군 제공 |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광주·전남 시·군·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실행으로 주민의 삶을 질을 향상시킨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상이다.
해남군은 능동적인 정책개발 기반을 바탕으로 창의·혁신 행정전략을 구축해 군민의 삶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면서 종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민선 7기 99.1%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하고, 민선 8기 5대 방침 15개 전략 114개 실천과제를 설정하여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을 군정 전 분야에서 주도해 나가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해남군은 지난해 ESG 윤리경영을 도입해 부서별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기관(단체)와 연대·협력해 선제적으로 ESG윤리경영을 확산하고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내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2등급을 획득하는 등 청렴 문화 정착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군민 전용 모바일 앱'해남소통넷'운영과 SNS를 통한 온라인 소통, 주민자치 활성화 등 군민들의 활발한 군정참여를 통한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전국 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군단위 최다 발행·판매 해남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최대 규모 기후변화 농업연구단지 조성, 교육재단 설립 및 장학사업 기금 조성을 통한 인재 육성,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등 분야별 다양한 성과를 거두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차진 부군수는 "종합대상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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