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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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

㈜오륜스포츠,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한국전력공사 서산전력지사, 취약계층 위해 식료품 기탁
서산 성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한마음 한뜻' 진행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과 협약

  • 승인 2023-03-04 23:52
  • 수정 2023-03-07 07:5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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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 모습(왼쪽 이세현 주식회사 오륜스포츠부사장, 오른쪽 이완섭 서산시장)


㈜오륜스포츠,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기탁



서산시는 ㈜오륜스포츠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서산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일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세현 ㈜오륜스포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 1천만 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를 통해 '스산 복주머니' 나눔 사업으로 전달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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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열린 기탁식 모습(왼쪽 최신득 서산시 사회복지과장, 오른쪽 윤부현 한국전력 서산전력 지사장)


한국전력공사 서산전력지사, 취약계층 위해 식료품 기탁

직원들 급여에서 기부한 성금으로 물품 구입 해 전달

서산시 관내 취약 계층 15가구에 전달될 예정



한국전력공사 서산전력지사(지사장 윤부현, 위원장 전진수)에서는 2월 2일 서산시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꾸러미 15세트(105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서산전력지사와 서산시에 따르면 기탁식은 지난 2일 서산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열렸으며, 최신득 서산시 사회복지과장, 윤부현 한국전력공사 서산전력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한국전력공사 서산전력지사 전 직원들이 월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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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도담도담 성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지원 협약식 모습


도담도담 서산시 성연면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한마음 한뜻'

9개 기관,단체,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지원 4차 협약식 개최



서산시 성연면의 지역 단체가 출산 장려 문화 확산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시는 지난 2일 성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담도담 성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추진을 위한 4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성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기윤), 성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선호),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영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회·이난혜), 체육회(회장 장승재), 기업인협의회(회장 정인승), 농업경영인회(회장 김종서),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김동숙), 성연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정수)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사업 추진을 위한 비용을 매월 분담하고 선물꾸러미 전달, 출산 장려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출산 축하 선물 꾸러미 사업은 2020년 성연면 인구 1만 5천 명 달성 이후 2만 명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작된 출산 장려 시책으로, 성연면에 주소를 두고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에게 아이 이름을 담은 손글씨 액자, 동요 책, 치발기, 손수건 등의 육아용품이 제공된다.

2020년 9월 시작으로 올해 2월 말까지 698개의 선물꾸러미가 성연면 출산 가정에 전달됐으며 현재까지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최근 저출산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산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21 명으로, 충남도 내 1위,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했다.

성연면은 지난해 월평균 23.4명씩 모두 281명의 아기가 새로 태어나 서산시 전체 출생아 수의 2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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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과 협약식 단체 사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과 협약

취약계층 위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힘 모으기로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택진, 이하 '봉사센터')와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점장 윤여창, 이하 '나눔푸드마켓')은 3일 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나눔의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아름답고 건강한 시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내용에 따르면 나눔푸드마켓은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식재료 및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봉사센터는 나눔 활동에 봉사자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시내권 취약계층은 동문동 소재 행복나눔푸드마켓에 내방하여 필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읍면지역은 서산카리타스농수산물지원센터 이용자로 등록한 후 봉사센터 거점캠프를 통해 행복나눔꾸러미 형태로 전달한다.

김택진 서산시봉사센터 센터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매월 정기적인 지원은 대상자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복지다. 행복나눔푸드마켓을 통해 안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읍면동 거점캠프를 통한 소외지역 나눔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여창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 점장은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전국에서도 가장 우수한 센터로 알고 있다"며 "이번 봉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꼭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추천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대상자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과정 또한 나눔에 있어 중요하기 때문에 봉사센터의 협력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읍면 지역 거점캠프를 통해 전달 될 행복꾸러미는 성연면 거점캠프에서 제작한 폐현수막으로 만든 주머니가 사용될 전망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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