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학습근로자 29명, 관련 교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치뤄졌다.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사업은 도제학교 및 특성화고 일학습병행 이수자가 기업과 대학을 오가며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며 전문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정부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지난해 고숙련 일학습병행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인천 지역 내 도제학교 및 기업에 적극 홍보를 한 결과 경서이엔피㈜ 등 18개 기업의 29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한국폴리텍 남인천캠퍼스 손태일 산학협력처장은 "고숙련 일학습병행교육에 참여해주신 학습근로자분들께 감사하다. 1회 선배들이 지난 1년간 열심히 공부했다. 여러분도 이에 못지않게 열심히 공부해 모두가 영광스러운 졸업식에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 올해 10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하여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용접분야 기업들과 협약 체결로 인천과 인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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