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간호기숙사(해든채) 준공식. |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재직 간호사의 주거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한 기숙사 '해든채'를 신축하고 3월 2일 준공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은 지난 몇 년간 간호대학생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간호사 처우개선 정책을 통해 간호인력을 충원하면서 고질적인 간호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했다.
하지만 간호 인력들을 위한 기숙사 부재로 관내 시설을 임대 사용하면서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번에 간호 기숙사 '해든채'가 준공됨에 따라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다.
'해든채'는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12월 착공했으며 2022년 12월 완공하고 이번에 준공식을 치렀다.
해든채 기숙사는 연면적 2226㎡, 지상 4층 규모로 장애인실 1실 포함 전체 57실이며, 모든 실이 1인실로 구성되어 있고, 숙소 외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충남도 조대호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이완섭 시장, 이연희·이용국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이번에 해든채 간호기숙사 준공으로 재직중인 간호사의 주거환경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환자 및 이용객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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