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 교육 모습 |
당진시는 이달부터 행정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행정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란 단순·반복적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자동화 처리하는 혁신 기술이며 업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절감한 시간을 정책연구나 시민 직접 대면 서비스 등 가치 높은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유기한 민원 신고필증 민원인 이메일 발송, 타 기관 공고 의뢰 공문 홈페이지 등록, 부서별 교육 이수현황 등록 등 그동안 담당자가 일일이 수기로 처리하던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자동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유기한 민원 신고필증 민원의 경우 담당자가 민원 처리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민원인에게 신고필증을 이메일로 발송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고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활한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달 28일 관련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RPA의 개념과 활용사례 등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사용법을 시연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김종현 기획예산담당관은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으로 행정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행정업무자동화(RPA) 등 차세대 디지털 정부 전환에 적극 대응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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