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청 전경 |
2023년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은 취약계층 가구 또는 사회복지시설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약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한번에 달성할 수 있다.
2023년도 지원대상은 2022년 상반기에 선정된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71세대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복지시설 8개소로 총사업비는 3억 3천2백만 원이다. 이를 통해 연간 21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는 2022년에 총 2억 27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78세대, 복지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LED 조명 총 1328개를 설치한 바 있으며, 이는 인천시 군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전력 요금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전력위기 극복과 에너지 복지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지원 신청은 오는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저소득 가구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사회복지시설은 구청으로 신청 가능하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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