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의 국내·외 교류 도시별 민간 외교관 역할을 맡게 될 구리시 명예대사 14명이 위촉됐다.
24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위촉된 명예대사는 국내지역 6명, 국외지역 8명으로 2년 동안 해당 교류도시의 행사에 참석해 관계유지와 각종 문화. 예술. 축제 행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해당 교류도시별 국내대사는 강원도 삼척시에 김진만(구리시 강원도민회 14대 회장), 충북 단양군 김형만(구리시 장애인체육회 이사). 조상호(前 단양군 명예대사), 충남 공주시 안정섭(구리시 충청향우회 5대 회장), 경북 울릉군 고정석(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위원), 전남 무안군 고성철(언론인)씨가 위촉됐다.
국외 대사에는 미국 캐롤턴시 김중태(구리시 경상도민회 25~27대 회장), 필리핀 깔람바시 오병열(구리시 경제인연합회 고문), 중국 진황도시 권임순(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시지구협의회 회장), 중국 안도현 이춘본(구리시 경제인연합회 회장), 베트남 람동성 윤재근(제18대 구리시 체육회 회장). 탄성은(구리문화원장), 북한 손태일(사단법인 이북도민회 구리시지회 고문), 중국 상해. 항주. 청도. 선전시에 이상배(주식회사 협신 대표)씨 등이다.
백경현 시장은 "국내. 외 교류 도시 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명예대사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외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가교역할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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