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가 '2023 광주광역시 광주천 생태힐링벨트 에너지신산업 해커톤 캠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김승재(왼쪽 두 번째), 박주형(가운데), 박현근(오른쪽 두번째), /제일대 제공 |
제일대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교육부지원 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GJ-RIP)의 지원을 받은 사업으로 지난 24일 동신대학교에서 시상했다.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에너지신산업육성사업단과 동신대학교가 공동 주최해 광주광역시 광주천 및 영산강, 김대중컨벤션센터, 동신대에서 진행됐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참여하는 4년제 대학, 전문대학 15개대학 15개팀 재학생 80명과 관련 전문가,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또한, 캠프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3차 년도까지 프로그램 성과활용을 위해 광주광역시 민선 8기 5대 신활력벨트 중 광주천 생태힐링벨트 정책 협업 기술 및 아이디어 도출과 인구감소시대 지역 청년의 정착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공동 연계해 지역 발전의 미래상을 계획하고 청년 의제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를 지원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2020년부터 지역혁신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범부처 핵심 정책의 하나다.
아울러 지역의 대학이 지역과 협력관계를 형성,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하도록 교육부와 광주시, 전남도가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에서는 에너지신산업 및 미래형 운송기기 핵심 분야가 선정됐다. 순천제일대에서는 에너지신산업 핵심 분야, 기후변화 대응형 신재생에너지 대과제, 탄소중립 신재생농업에너지 인력양성 소과제로 전기자동화과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전기자동화과의 학과장이자 대학의 사업 책임자인 변황우 교수는 "전기자동화과는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008년부터 1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면서 "2020년부터는 전남동부권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을 통해 학과가 한 단계 도약 할수 있도록 이번 경진대회 같은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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