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3인 이상 동구 주민이나 동구 소재 학교·직장을 다니는 생활권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은 ▲공동체 형성 ▲공동체 활동으로 나눠 모집한다.
공동체 관계 형성과 활동 의제 발굴을 위한 '공동체 형성'은 신규 또는 1회 활동 경험이 있는 8개 공동체를 모집하며, 1개 단체당 최대 200만원씩 총 1600만원이 지원된다.
발굴한 의제에 따른 주민주도 마을 활동을 위한 '공동체 활동'은 2회 이상의 활동 경험이 있는 7개 공동체를 모집하며, 1개 단체당 최대 500만원씩 총 35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은 6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아울러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체 지원 활동가' 2명도 모집한다. 공동체 지원 활동가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모니터링하고 공동체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격은 1회 이상 '마을활동가' 역할을 수행한 경험자 또는 1회 이상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경험이 있으며,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 이수자이다.
신청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동구청 총무과 주민자치팀에 위치한 동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전상담'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궁금한 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들이 진정한 지역의 주인이 되는 첫걸음"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마을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공동체적 방식으로 추진하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