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지난 23일 제2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부안군 제공 |
제2기 주니어보드의 슬로건은 주니어보드(Junior Board)의 이니셜을 딴 'Jump Up! BUAN'으로 '도약하는 부안, 비상하는 부안'의 뜻을 담고 있다.
앞서 군은 7~9급 20~30대 직원을 대상으로 제2기 주니어보드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79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7개 팀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앞으로 1년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니어보드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 및 젊은 세대 중심의 소통창구 마련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는 역할을 하며 젊은 공직자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직문화 변화를 선도하는 중점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군정 운영의 주축이 될 젊은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정책화 과정을 거쳐 군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참가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젊은 직원들의 손에 지속 가능한 부안의 미래가 달린 만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직문화 혁신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제2기 주니어보드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부안군 주니어보드는 지난 2022년 1년여의 활동을 통해 총 17건의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MZ에너지 팀의 '신규자 환영키트, 부서공유 캘린더 도입' 제안이 최우수에 선정됐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