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Jump Up! BUAN’ 제2기 주니어보드 출범

  • 전국
  • 광주/호남

부안군, ‘Jump Up! BUAN’ 제2기 주니어보드 출범

2030 세대 혁신 공직문화 선도

  • 승인 2023-02-24 10:1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 제2기 주니어보드 발대식
전북 부안군이 지난 23일 제2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이 지난 23일 전 직원이 공감하는 혁신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30 MZ세대 공무원들이 주축이 된 제2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제2기 주니어보드의 슬로건은 주니어보드(Junior Board)의 이니셜을 딴 'Jump Up! BUAN'으로 '도약하는 부안, 비상하는 부안'의 뜻을 담고 있다.

앞서 군은 7~9급 20~30대 직원을 대상으로 제2기 주니어보드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79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7개 팀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앞으로 1년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니어보드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 및 젊은 세대 중심의 소통창구 마련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는 역할을 하며 젊은 공직자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직문화 변화를 선도하는 중점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군정 운영의 주축이 될 젊은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정책화 과정을 거쳐 군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참가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젊은 직원들의 손에 지속 가능한 부안의 미래가 달린 만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직문화 혁신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제2기 주니어보드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부안군 주니어보드는 지난 2022년 1년여의 활동을 통해 총 17건의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MZ에너지 팀의 '신규자 환영키트, 부서공유 캘린더 도입' 제안이 최우수에 선정됐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2.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3.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4.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5.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1.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2.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3.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4.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5.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헤드라인 뉴스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 전형에서 등록 포기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는 77.1%로 전년 대비 4.5배 증가했으며, 부산대는 41.4%로 집계됐다. 의대 정원 확대 속 수도권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이 원인으로 꼽힌다. 22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5학년도 의대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상황에 따르면, 서울과 지방 모두 등록 포기율이 급증했다.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한 10개 대학 기준으로, 비공개 대학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권에서는 36.7%로 전년 대비 5.5%포인트 상승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41.5%로 전년 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