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충남경찰청 무기고 앞에서 칼빈소총 실탄 등 400발이 발견됐다.
당시 통합청사 건립 부지인 이곳에서 굴착기로 작업 하던 A 씨가 이를 발견해 이틀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군과 함께 해당 실탄을 회수한 뒤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대공 혐의 등 국가보안법상 혐의점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실탄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라며 "이번에 발견된 실탄은 오래된 실탄으로 경찰에서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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