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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양측 실무자인 이기한 IMAO 사무관과 김용운 기술심의위 의장이 배석한 가운데 ‘금산 무예올림피아드’ 종목별 개최 및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세계 합기도 무도연맹은 1986년 최 총재에 의해 창립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세계 58개국에서 약 14만5000명이 합기도무예를 수련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찰청 가산점 인정단체다. 남아공화국 브라즈메 회장, 인도네시아 요욕 회장 등이 해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고, 서울에 국제본부를 둔 글로벌 무예조직이다.
오노균 총재는 “국제 무예올림피아드(IMAO)는 전 세계 20세 이하의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겨루는 국제전시행사로 1998년 충청대학이 주최한 ‘세계청소년태권도문화축제’에서 제가 국제태권도 아카데미로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오 총재는 “올림피아드는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 국제 정보 올림피아드(IOI),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IPhO), 국제 화학 올림피아드(IChO), 국제 생물 올림피아드(IBO), 국제 천문 올림피아드( IAO)등이 매년 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총재는 “제가 1998년 충청대 교수로 재직 당시 '세계청소년태권도문화관광축제'를 창안해 매년 개최하면서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초석을 다졌고, 이후 한국의 각 지자체에서 서로 벤치마킹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업적을 남겼다”며 “한국 정부는 '세계청소년태권도문화관광축제'를 국가 8대 축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돈오 총재는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두 기관은 세계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세계속에 대한민국의 각종 무예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세계합기도무도연맹 최돈오 총재는 국기원 태권도 공인 9단으로 재단법인 중앙체육원 이사장, 충청대학 객원 교수, 서강대학교 무도사범, 세계청소 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부단장, 아시아청소년태권도품새 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 등으로 활약해 왔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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