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의회가 제296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의회 제공 |
먼저 임정호 의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기타 마을 가꾸기 사업 등 농어촌공사 위탁 사업들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주문했다.
이경신 의원은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악취가 상습·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시설물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관리·감독을 할 것"을 주문했다.
조규철 의원은 "현재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소각장 반입 물량 감소를 위해서는 쓰레기의 철저한 분리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차남준 의원은 "야간경관 조명 사업에 경우 설치장소에 따라 관리 부서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다"며 "통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민규 의원은 "복분자 생산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와 중간 유통업체 간 연결과 협력을 군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최인규 의원은 "매년 철새를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동림저수지를 방문하는데 동림저수지 둘레길 사업 지연으로 데크, 전망대 등 시설물 파손이 심각해 철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만 의원은 "수의계약 시 주소만 고창에 둔 체 활동하지 않는 업체들보다 관내 주소를 두고 실제로 활동하는 업체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임종훈 의원은 "전기세와 경유 가격 등 폭등으로 에너지값을 감당하기 어려운데 농업정책 입안 시 에너지에 대한 대안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환 의원은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 시 종사자들의 건강과 위생 측면에서 가스레인지 완전연소를 위한 기구 장착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선덕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 빨리 들어와 농사를 도울 수 있도록 입국 시 요구되는 가족 확인 등 절차 간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업무보고에 대한 자세한 질의 및 응답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임시회는 오는 23일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하게 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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