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해남군 제공 |
이는 전남 최대 규모로 지난해 53개소에서 15개소가 늘었다.
전라남도 시행 50개소, 해남형 마을공동체 사업이 18개소로, 사업비도 지난해 2억8700만원에서 4억2300만원으로 1억3600만원이 증가했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씨앗-새싹-열매로 성장하는 공기빛깔 사업과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사업 두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공기빛깔 사업은 단계에 따라 최대 500~2000만원을 지원받으며,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은 개소당 1000만원 이내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17년 공동체 기초단계인 씨앗단계 2개소로 시작한 해남군은 올해 68개소까지 증가한 것은 물론 새싹 11개소, 열매 2개소가 중·고급 단계에 진입하는 등 질적인 성장도 빠르게 이뤄내고 있다.
또한 중간지원조직인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와 마을활동가 양성을 통해 컨설팅 체계를 갖추어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군은 올해 주민조직론, 갈등과 조정 등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주도의 자립형 마을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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