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중도일보DB |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각적인 환경관련 사업과 폐기물 적정처리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며 또한 맑은 물 공급과 적극적인 하수처리로 최상의 물 복지를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여 머물고 싶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군은 청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 보존하기 위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질병 확산방지 사업 등에 64억 원을 투입하고, 지방도로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하는 질고개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3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하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로드킬 감소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탄소 중립 본격 이행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소관 부서별로 긴밀히 협력하여 탄소 감축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총사업비 약 33억 원을 투입,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상금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보조사업 등으로 대기 환경 개선 및 주민 건강 보호에 앞장선다.
또한, 정보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역의 대기 환경 정보를 상시로 나타내는 미세먼지 신호등 2개소와, 초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차단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스마트 에어 샤워기를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개소에 설치한다.
노후슬레이트 처리에도 사업비 9억 원을 투입 건축물에 사용된 슬레이트 및 방치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하여 군민들이 생활 속 환경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들이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위탁 적기처리로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나선다.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 상수도 시설 확충 청송 상수도 시설확장공사 총사업비 398억, 안덕(현서),부남 상수도 시설확장공사 총사업비 253억 및 청송군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비 280억을 지속해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군은 미처리 소규모 하수처리구역인 파천면 신기리, 안덕면 신성리, 주왕산 면 상평리·지리에 총사업비 275억 원을 들여 환경부 재원협의를 거쳐 현재 설계를 마무리하여 하수처리장 3개소, 하수관로 17.5km, 배수설비 444가구 등 본격적으로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2024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안덕면 감은리, 성재리 일원에 총사업비 81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진보면 세장리 일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올해 5월에 준공이 예정돼 있다.
군은 이러한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갈 전략이며 산소카페 청송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정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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