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임대형스마트팜 주민설명회<제공=밀양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12월 밀양시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계획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 대부분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와 경영실습임대농장,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까지 밀양시가 유치해 명실상부한 스마트 6차 농업 수도로서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청년농들이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임대형 스마트팜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및 토지소유자 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높은 투자비용으로 스마트팜 창농이 어려운 청년농업인에게 적정한 임대료로 농업경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배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수익을 창출해 창업 초기자본을 축적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00억 원으로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 5.6ha에 임대형 스마트팜(온실 9동) 4.1㏊를 2024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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