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전국대회,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17일 관내 숙박업소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 세 번째 유희태 완주군수./완주군 제공 |
이들은 성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완주군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올해 10개의 전국대회와 15개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테니스장, 축구장, 야구장 등 생활체육동호인을 비롯한 엘리트 선수들이 사용가능한 체육 인프라가 훌륭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방문 선수단에게 체제비를 지원하고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협약을 체결한 숙박업소를 우선 연결해 쾌적한 숙박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한 관광지와 특산품 홍보를 통해 재방문율을 높이는 등 민관의 공고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을 발판으로 만경강 기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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