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15일 제296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임시회에서는 부서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보고와 조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 개정 등 총 19건의 의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는 박성만 의원이 선임됐고 일반 위원으로는 임종훈 의원을 비롯해 이종선, 윤명수, 김태성, 김호진, 손병수, 정정열 등 재무관리에 경험이 많은 분들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는 이번 임시회가 종료된 후 다음달 22일부터 4월 1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고창군의회 임정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 고창군이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금년도 의정활동 방향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회기"라며 "모든 사업들에 대해 허투루 보지 않고 꼼꼼하게 검토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고창군 발전과 군민 복리가 증진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민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구체적인 목표 설정, 답례품의 선정 차별화, 고향사랑기부제와 고창 마켓의 연동, 관계인구 달성과 구독경제 실현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고창군의회가 지난 15일 노을대교 4차선 확장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전경열 기자 |
이와 관련 고창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가 노을 대교가 서해안 관광 핵심 거점 역할과 실효성 있는 명품 해상 대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왕복 4차선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고창·부안군민들의 20여 년 숙원사업인 만큼 노을 대교를 조기 착공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할 것 등을 촉구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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