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23년 학교 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대전에선 동구 1곳, 중구 8곳, 서구 7곳, 유성구 4곳, 대덕구 3곳 등 모두 23개교가 선정됐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시설이다. 대전시 지원으로 개방 예정인 15개교를 포함하면 총 38곳을 개방·운영한다.
대전시체육회는 체육시설개방 학교 운영으로 클럽 간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리 매니저를 배치해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방침이다.
이승찬 체육회장은 "대전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시설확보가 가능해져 시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스포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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