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청사 사진 |
서산시는 2월 13일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구상 서산시 부시장) 심의를 통해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변경에 관한 사항 심의 등을 하는 위원회다.
시는 이번 확정된 시행 계획을 통해 청년지원 기반 구축 및 참여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역량강화, 생활기반 및 환경조성, 여가 및 문화활동 지원 등 4개 분야 34개 사업에 266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청년네트워크 정기모임을 통해 분야별 제안됐던 의견을 검토해 신규사업에 반영했으며,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제시한 청년층과 중장년층 소통 포럼, 청년구직자 대상 멘토링제 등을 기존사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청년지원 기반구축 및 참여기회 확대 분야로 ▲서산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네트워크 운영 ▲서산청년학교 및 청년커뮤니티 운영 ▲서산청년마당 운영 ▲제2회 청년의 날 행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역량강화 분야로 ▲스마트 청년 취업아카데미 ▲청년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일자리종합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경제 청년정착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지원 ▲친환경 청년 농부법인 교육훈련비 지원 ▲미래농업인 육성 교육 및 지원사업 등이 있다.
청년의 생활기반 및 환경조성 분야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출산지원금 및 둘째이후 양육비 지원 ▲첫만남 이용권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청년 저축통장 자립목돈 마련 ▲공동육아나눔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년의 여가 문화활동 지원 분야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학교 밖 청(소)년 문화 및 교육지원 ▲청년문화 예술활동 지원 ▲Wake-up 국제청소년센터 운영 등을 한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참여기구와 청년학교 등을 찾아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무엇보다 일자리 확대와 청년창업 공모를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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