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방산업체 찾아 진해군항제 성공 개최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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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방산업체 찾아 진해군항제 성공 개최 협조 요청

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3공장 방문해 전시장과 K9 자주포 생산 현장 견학

  • 승인 2023-02-15 09:00
  • 수정 2023-02-15 15:5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특례시 대표산업 방산, 진해군항제와 연계한다
창원시, 관내 방산업체 방문 자료화면<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14일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창원 3사업장을 찾아 지역 대표산업인 방위산업 육성과 수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의 및 진해군항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K-방산 중심지 창원에서 역대급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K-방산 체계기업 수출 확산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 및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체계 기업으로서 지난해 8월 폴란드와 K9 자주포를 공급하는 3조20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위해 K9 자주포 생산이 한창이다.

또한, 창원시 지역 대표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명품K9 자주포, 장갑차, 지휘차량 등을 이충무공 승전행차 및 K방산 호국퍼레이드에 참가 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개최되는 진해군항제는 창원 주력산업인 방위산업 콘텐츠를 도입해 벚꽃 중심 축제를 넘어 지역 대표 산업인 방위사업 특성을 살린 벚꽃·방산축제로 열린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3공장을 찾은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특보는 최동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공장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를 만나 작년부터 연이어 터지고 있는 K방산 수출을 위한 지자체 역할과 협조 사항, 방산MRO 사업성과 추진방향 등을 의논하고 전시장과 K9 자주포가 생산되는 현장을 견학했다.

시는 역점시책으로 '찾아가는 방산기업 현장클리닉'이라는 타이틀로 대중소 방산기업을 월 2회 직접 찾아가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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